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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美 반도체 훈풍에 52주 신고가 경신


입력 2024.07.11 10:05 수정 2024.07.11 10:05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데일리안

국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6%(400원)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8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TSMC의 2분기 매출은 6735억10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시장분석업체 LSEG의 예상치(6542억7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TSMC의 실적 호조에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판단에 뉴욕증시에서 AI 및 반도체주들이 동반 상승한 것이다. 실제로 엔비디아(2.69%)를 비롯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4.0%)·AMD(3.87%)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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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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