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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생물자원관, 전남 진도서 동물분류학회와 합동 조사·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4.07.11 17:00 수정 2024.07.11 17:0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10개 대학 7개 기관 100여 전문가 참여

'한국동물분류학회 40주년 기념 합동 조사 및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동물분류학회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동물분류학회와 공동으로 ‘한국동물분류학회 40주년 기념 합동 조사 및 심포지엄’을 전라남도 진도군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동물의 최신 분류학적 지식과 채집 경험을 공유하는 심포지엄과 함께 합동 조사를 한다.


10개 대학 및 7개 기관에 속한 100여 명의 동물 분류군 전문가들이 진도군 일대를 조사하면서 동물종 목록 작성 등 연구 활동을 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구축한 섬 지역 종목록에 따르면 진도군에는 현재 1077종의 동물 종이 기록돼 있다. 이번 합동 조사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인하고, 진도에서 기록되지 않았던 동물종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이번 합동 조사는 학회와 기관이 한반도 도서 생물다양성을 확인하고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에 함께 노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대학교, 유관 학회 등과 연구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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