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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제주 장맛비... 수도권은 체감온도 33도


입력 2024.07.13 17:26 수정 2024.07.13 17:26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에선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전남 남해안제외) 30∼80㎜, 전북 남부 20∼60㎜, 경북 북부 5∼40㎜다. 제주도는 50∼150㎜(많은 곳 북부 제외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일부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체감 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2.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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