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과 김선호가 영화 '귀공자'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로, 김선호는 극중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온 설계자 최국장 역을 맡았다.
김선호는 '폭군'을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웃음기 없는 엘리트 요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외부 세력으로부터 폭군 프로그램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어떤 위기 상황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으며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김선호는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리 쓸쓸하고 외로운 역할이라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각 씬마다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표출과 미세한 변화를 박훈정 감독과 상의하며 디테일하게 잡아갔다"라고 전해 다시 한번 박훈정 감독과의 막강한 호흡을 예고했다.
여기에 '폭군'의 김영호 촬영감독이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클로즈업 장면에서 더욱 힘이 있는 배우"라고 김선호를 향한 극찬을 보냈다.
한편 '폭군'은 8월 14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4개의 에피소드가 전편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