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김정은과 잘 지낼 것…그도 날 그리워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과 한반도 안보 문제 등을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전당대회 행사장에서 “나는 재임 기간 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잘 지냈다”며 “핵무기를 많이 가진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내가 그들과 잘 지내서 미사일 발사를 막았다. 지금 북한은 다시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며 “내가 백악관으로 돌아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김 위원장도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만나는 등 북·미 정상회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내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통3사, 갤럭시Z 6 시리즈 사전개통 시작…절반 이상 ‘플립’ 선택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폴드6’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의 사전 예약 결과에 따르면 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중 약 3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말 별로 갤럭시 Z 폴드는 30~40대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약 50%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플립6는 30대 여성 고객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쉐도우, 네이비, 핑크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쉐도우, 민트, 옐로우 순이었다.
SKT에서 개통 시 제휴카드인 ‘현대카드 M3 T라이트2’로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할부로 구매하면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T 안심보상’으로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갤럭시 Z 폴드4 (512GB)를 기준으로 최대 80만원(중고 보상 60만원, 삼성특별보상 20만원)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복날 살충제 사건' 경로당 비치된 용기서 살충제 검출…경찰, 경위 추적
5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음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마을 경로당에 있던 특정 용기에서 살충제 성분을 확인했다. 경찰은 살충제 성분이 해당 용기에 들어간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맡겼던 경로당 내 특정 용기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용기에 담겼던 액체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또 "피해자 5명 중 4명이 사건 당일 경로당에서 커피를 나눠 마셨으며, 나머지 1명은 당시 커피를 함께 마시지 않았다"는 주변 진술도 확보했다.
또 경찰은 지난 18일 피해자 중 1명의 집을 수색하고, 집 주변에 있는 분리수거장을 비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