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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내륙고속화 등 국도 3개 구간, 24일부터 순차 개통


입력 2024.07.22 11:03 수정 2024.07.22 11:03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충남 서천군 관광지 상습정체를 완화(국도 21, 29)하고 충남 부여군 내 구불구불한 도로의 안전성을 개선(국도 29)하며,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을 고속으로 잇기 위한(국도 36) 일반국도 3곳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송내교차로~동서천 IC 전경.ⓒ국토부

충남 서천군 관광지 상습정체를 완화(국도 21, 29)하고 충남 부여군 내 구불구불한 도로의 안전성을 개선(국도 29)하며,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을 고속으로 잇기 위한(국도 36) 일반국도 3곳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 21호선, 29호선 및 36호선의 확장, 개량 및 신설 사업이 마무리돼 각각 7월 24일 낮 12시, 7월 25일 낮 12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 마서면 송내리~화양면 옥포리 8.1km (국도 21, 29), 충남 부여 임천면 비정리~만사리 2.6km (국도 29) 구간은 오는 24일 낮 12시 개통되며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증평군 도안면 10.5km (국도 36)구간은 다음날인 25일 낮 12시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을 앞둔 3개 사업은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총 7년여의 사업 기간이 소요됐으며, 총 사업비는 2820억원이 투입됐다.


먼저, 국도21·29호선 개통으로 충남 서천군 내 철새 도래지인 금강하구둑, 국립생태원 등의 관광수요로 인해 발생하던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되고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지역 간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선형이 불량하고 협소했던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만사리 구간은 시설개량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충북 증평군 시가지 구간(국도 36)은 충청내륙 고속화 신설사업 완료로 인해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도로 지정체 해소와 안전성 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도로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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