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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도심형 전기 SUV ‘어벤저’ 사전계약…5290만원부터


입력 2024.07.24 10:36 수정 2024.07.24 10:37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다양한 주행환경 돌파 가능한 전천후 성능

고속 충전 기술 기준 배터리 20%→80%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총 2가지 트림 판매

지프 어벤저. ⓒ지프

지프는 도심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 어벤저’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벤저는 지프만의 오프로더 본능을 실현했다.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일반·스포츠 모드 외에 샌드·머드·스노우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전천후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기능이 기본 탑재돼 내리막길 주행 중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저속영역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어벤저는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20°)부터 브레이크 오버각(20°) 및 이탈각(32°)을 확보, 울퉁불퉁한 지형도 거침없이 주파한다. 200mm의 지상고와 615mm의 시트 높이는 소형 차체임에도 SUV에 걸맞은 주행 포지션을 선사해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어벤저는 전 트림에 걸쳐 높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자랑하는 54킬로와트시(kWh)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115킬로와트(kW) 및 최대 토크 270Nm의 힘을 발휘한다. 충전은 완속(AC)과 급속(DC) 타입 모두를 지원하며,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어벤저는 지프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기능 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박시 스타일의 차체와 각진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 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Jerry Can-휴대용 연료통)’ 디자인 디테일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벤저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Longitude)’와 ‘알티튜드(Altitude)’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지프는 ‘어벤저’ 사전계약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선착순 100명에게 9월 내 즉시 출고 혜택을 제공하고, 사전계약 고객 이후 출고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24 지프 캠프’ 우선 초대권(한정 인원), 전기차 충전 지원금(총 14명, 1등 100만원 1명, 2등 50만원 3명, 3등 10만원 10명)을 선물할 계획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어벤저는 지프가 전동화를 향한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며 “유니크한 외관, 콤팩트한 차체, 넉넉한 공간과 편리성, 그리고 ‘도심형 전천후 전기 SUV’라는 유일무이한 콘셉트를 지닌 어벤저가 국내 고객에게 ‘진짜 나다움’을 대변해주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동반자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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