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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옷 가게 황소들 '습격' …점포 내 여성들 '혼비백산'


입력 2024.07.24 14:59 수정 2024.07.24 15:06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docnhanh

인도의 한 옷 가게에 황소 두마리가 들이닥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docnhanh에 따르면 인도 우타라칸드주 리시케시의 한 옷 가게에 황소 두 마리가 들어와 두 명의 여성을 들이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CCTV에는 황소 두 마리가 가게에 들어와 진열된 옷들을 마구 파헤치고 대화하던 여성 두 명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한 남성이 막대기로 황소들을 제지해 길거리로 내쫓았다. 다행히 두 여성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당국에 보고됐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에선 국민 대부분이 소를 숭배의 대상으로 여기는 힌두교를 믿는다. 이에 따라 실제 인도에서는 별다른 제지 없이 시내를 활보하는 소들을 접할 수 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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