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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2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3개 부문 업계 1위


입력 2024.07.25 10:30 수정 2024.07.25 10:30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은행·보험 업권별 동일상품 평균 수익률 대비↑

국채 등 라인업 강화로 투자 안정성·수익성 추구

서울 여의도KB증권 사옥 전경. ⓒKB증권

KB증권의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 원리금보장 상품 수익률이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이 업계 1위를 달성했다.


25일 KB증권에 따르면 회사의 원리금보장 상품의 수익률은 ▲확정급여형(DB) 4.70% ▲확정기여형(DC) 5.25% ▲개인형퇴직연금(IRP) 5.88% 등으로 해당 3개 부문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은행·보험 업권별 원리금보장 상품 평균 수익률보다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이 같은 성과는 국채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의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 결과로 분석된다.


KB증권은 고객에게 성과가 우수한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선별 제공했다. 이에 퇴직연금 비원리금 상품 수익률도 ▲DB 10.07% ▲DC 11.15% ▲IRP 13.66%를 달성했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지역본부에는 담당 기업금융전담역(RM), 지점에는 연금마스터를 둠으로써 각종 연금 관련 세미나 개최, 추천 상품 공유 등 본사와 지점이 유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연금자산이 장기투자 특성을 지난 점을 고려해 고금리 상품뿐 아니라 수익률 제고를 위한 최적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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