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동아쏘시오, 2Q 영업익 223억…전년比 13.7% 성장


입력 2024.07.25 15:28 수정 2024.07.25 15:28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에스티젠·용마 영업익 증대…동아제약 하락세

동아제약, 상반기 판관비 집중으로 이익 감소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요 사업 회사들의 꾸준한 외형 성장으로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45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9%, 13.7% 늘어난 수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자회사가 대부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대를 기록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상반기 매출액 629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5%, 4.9%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상반기 전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닌이 성장세에 오르면서 일반의약품(OTC)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 다만 연매출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판관비 집중 집행으로 인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0.4% 성장에 불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이번 상반기 매출액 1933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7%, 112.9% 늘었다. 용마로지스는 상반기 신규 화주 유치와 화장품 물류량 증가, 운용 효율화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를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액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