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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체감 35도 '찜통'... 전국 대부분 지역서 열대야


입력 2024.07.25 18:31 수정 2024.07.25 18:31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리며 더운 날씨를 보인 24일 저녁 시민들이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휴식하고 있다.ⓒ연합뉴스

금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지속되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북부·동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다.


아울러 전국 최대 80㎜ 소나기가 내리고 제3호 태풍 '개미'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남부는 27일까지 누적 최대 150㎜, 산간에선 30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고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에는 오전과 저녁 사이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은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4~2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9~3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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