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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식] 여성 청소년에 생리용품 지원…연 최대 15만6000원


입력 2024.07.26 08:59 수정 2024.07.26 08:5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지방세 상습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동산 압류

시흥시는 올해 ‘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신청자들로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시흥 지역화폐 ‘시루(모바일)’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월 1만3000원, 연간 최대 15만 6000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 기준은 시흥시 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 청소년, 시흥시를 국내 체류지로 해 외국인 등록이 돼 있는 여성 청소년, 시흥시를 국내 거소지로 해 국내 거소 신고가 돼 있는 여성 청소년이다.


연령기준은 11세에서 18세까지다. 다만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이용권(바우처) 지원을 이미 받는 청소년들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이며, ‘경기 민원24’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기간 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방세 상습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동산 압류

시흥시는 지난 23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본인의 재산을 타인의 명의로 은닉하는 행위가 의심되는 고액ㆍ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를 위해 이번에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미니 골드바 3점과 황금열쇠 2점을 현장에서 압수했으며, 체납자로부터 납부 분납 약속을 받아냈다.


시는 가택수색, 체납 차량 합동 영치 외에도 악질 고액 체납자에 대해 명단 공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의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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