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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당 약 1.5대 주차공간 확보한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 눈길


입력 2024.07.26 11:34 수정 2024.07.26 13:58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 투시도

분양 시장에서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가구당 차량 보유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소유 자동차 대비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자료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9만6410대로 집계됐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2만6052대가 증가했고, 지난해 동기간 대비 38만7000여 대가 증가했다. 가장 최근 집계된 국내 가구 수(2177만3507가구)를 고려하면, 가구당 약 1.19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6월 30일 기준 K-apt 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국내 입주 단지(1만8799개 단지 1147만5852가구)의 가구당 주차공간은 1.05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은 신규 단지에 폭 넓은 주차공간을 조성하거나 주차공간을 지하화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넉넉하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의 후속으로 지난 19일 분양 소식을 알린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도 1차 단지와 같이 세대당 약 1.5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국내 입주 단지의 평균 주차공간(세대당 1.05대)보다 넉넉하다.


게다가 대부분의 주차장을 지하화해 보행자 중심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특히 지상은 엔트리가든, 플레이네이처, 티하우스, 리빙라운지 등 다채로운 조경공간으로 꾸며져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에는 첨단 시스템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지하주차장 비상벨,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지하주차장 디밍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됐고,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를 고려해 전기차 충전설비도 마련된다. 또 공동 현관 원패스 시스템을 통해 주차위치를 등록하고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 72~116㎡ 총 47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2㎡ 80가구 ▲84㎡A 228가구 ▲84㎡B 125가구 ▲97㎡ 22가구 ▲116㎡ 22가구다.


분양 일정은 7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이며, 같은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춘천시 및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인 자(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보유,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원이나 세대주는 물론 주택 보유수도 관계없고, 추후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명품 가방, LG 스탠바이미, LG 코드제로 오브제가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은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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