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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수석부회장, SK 지분율 0%…주식 사실상 전량매도


입력 2024.07.26 19:25 수정 2024.07.26 19:2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9만9000주 장내매도…매도액 146억 규모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SK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 주식을 사실상 전량 매도했다.


SK는 26일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 24∼25일 자사주 9만90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도 금액은 146억677만9000원이다.


최 수석부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은 지난 3월8일 기준 10만815주에서 1815주로 감소했고, 지분율은 0.14%에서 0%로 줄었다.


앞서 최 수석부회장은 2018년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SK 지분 166만주를, 2019년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29만여주를 증여받아 지분 2.76%를 보유했다.


이후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수년째 SK 주식을 꾸준히 처분해 왔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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