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고용부-기상청, 폭염·집중호우 대비 합동 건설현장 점검


입력 2024.07.29 15:01 수정 2024.07.29 15:01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열사병 등 발생 우려 시 작업중단 당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기상청이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과 장동언 기상청장은 29일 인천시 소재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실외에서는 철근배근과 알폼 조립 작업 등이 진행되고 실내에서는 조적 및 배관작업 등을 하고 있어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시기에 온열 질환과 침수 발생 대비가 필요한 현장이다.


김 차관과 장 청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과 폭염 단계별 조치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만나 폭염 영향예보가 근로자들에게 잘 전파되고 있는지, 집중호우에 대비한 집수정 양수기 설치와 배수계획도 확인했다.


김 차관은 “폭염기에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그늘·휴식 3대 기본수칙은 물론 작업시간 조정 또는 단축, 작업중단 등 폭염 단계별 대응 조치를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이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단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