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50억원 투입 어항시설 개선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제주지사(지사장 정범수)와 제주도 서귀포시는 29일 ‘2024년 서귀포시 신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정부 국책사업으로 어촌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서귀포시 신도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지사와 서귀포시는 3년 동안 총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해 어항시설과 마을환경 개선지원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핵심 어항시설(방파제 보강, 호안 시설 정비)과 주요시설(마을환경 개선) 등의 어항시설 개선 사업을 중점으로 한다.
지사와 서귀포시는 위·수탁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등을 사업 기간 내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을 지역협의체와 전문가 소통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범수 공단 제주지사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신도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도움이 되고, 어업인과 해녀, 방문객이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