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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접속 지연 개선…"이제 신청할 수 있네"


입력 2024.07.29 20:38 수정 2024.07.29 20:38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10여초 지연되지만 안내창 없이 접속 가능

접속자가 몰려 사실상 마비됐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오후 늦게서야 접속 상황이 개선됐다. 청약홈 홈페이지 갈무리.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인해 접속자가 몰려 사실상 마비됐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오후 늦게서야 접속 상황이 개선됐다.


29일 오후 8시20분 현재 청약홈에 접속하면 예상 대기시간과 접속 대기 중인 인원을 알려주는 안내창 없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다만 약 10여초 정도 접속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날 청약홈은 청약 접수를 시작한 오전 9시부터 사실상 먹통이 됐다. 접속자가 몰리면서 오전 한때 '청약 대기시간이 692시간, 대기자가 249만명'으로 안내됐다.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생기자 부동산원은 결국 이날 청약 접수를 진행한 9개 단지 접수 마감 시간을 변경했다.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11시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특히 청약홈 마비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마감 시한을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까지로 24시간 연장했다.


부동산원이 홈페이지 접속 장애로 청약 마감 일정을 연기한 것은 2020년 2월 청약홈을 운영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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