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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과 순한 맛을 동시에” 세븐일레븐,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 선보여


입력 2024.07.30 12:21 수정 2024.07.30 12:21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고물가 등 경기불황 지속으로 편의점 매운 맛 트렌드 지속

맛장우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에 매운 맛과 순한 맛을 반반씩 구성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매운 맛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맛잘알 배우 이장우와 함께 젊은 ‘맵부심러’와 ‘맵찔이’ 모두를 위한 FUN한 간편식을 선보인다.


최근 편의점에는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매운 맛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존 제품 보다 한층 더 매운 신상 라면들이 대거 출시되고, 간편식에서도 매운 맛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매운 맛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편의점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자체 PB라면인 ‘대파열라면’과 ‘열파닭볶음면’을 비롯한 ‘신라면 더레드’, '맵탱' 등 매운 라면의 대명사라 불리는 제품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오르는 등 매운 맛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운 맛 열풍 속에서도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잘 먹지 못하는 이른바 ‘맵찔이’ 고객들 역시 편의점에는 적지 않다.


이러한 상반된 맵부심러와 맵찔이 고객층을 모두 겨냥해 세븐일레븐이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 간편식을 이장우와 함께 출시했다.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는 화끈한 매운 맛과 부드러운 순한 맛을 함께 구성해 매운 맛을 좋아하는 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 모두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맵부심러 고객이라면 화끈한 매운 맛을 충분히 즐긴 후 순한 맛으로 매운 기운을 달랠 수 있고,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맵찔이 고객이라도 매운 맛과 순한 맛을 번갈아 즐기며 강한 매운 맛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를 개발하며 맛있게 매운 맛과 매운 맛과 조화를 이루는 부드러운 맛을 찾기 위해 불닭소스와 바비큐소스 등 수십가지 다양한 소스와 재료들을 직접 테스트하며 불(火)순한 시리즈의 맛을 완성했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출시하는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는 총 3종으로 ‘맛장우도시락 불(火)순한맛’, ‘맛장우김밥 불(火)순한맛’, ‘맛장우삼각 불(火)순한맛’이다.


맛장우도시락 불(火)순한맛은 메인 반찬으로 강한 매운 맛의 불닭소스 닭볶음과 순한 맛의 바비큐맛 닭볶음을 절반씩 구성하고 CJ제일제당 햄과 콩나물, 소시지, 오뎅볶음 등의 반찬을 추가했다.


맛장우김밥 불(火)순한맛은 매운 소스로 볶은 불진미채볶음, 불어묵튀김이 들어간 김밥과 부드러운 계란지단채마요샐러드가 들어간 김밥이 절반씩 들어있다.


맛장우삼각 불(火)순한맛은 불나게 매운 양념밥 속에 화끈함을 달래줄 콘마요 토핑을 듬뿍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매운 맛이 인기인 가운데 젊은 MZ고객들 사이 서로를 ‘맵부심러’, ‘맵찔이’ 등으로 재미있게 부르며 매운 맛에 도전하는 맵부심 챌린지가 유행하자 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고자 배우 이장우와 함께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를 기획했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매운 맛을 즐기는 것이 젊은 이들 사이의 하나의 재미있는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을 보고 MZ세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어 보고자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 고객들이 맛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FUN한 간편식을 계속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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