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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 사임…황원경 이사 직무 대행


입력 2024.07.31 18:00 수정 2024.07.31 18:16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임기 만료 8개월 앞두고 중도 하차

“후임 선임 작업 중…임시 주총도 고려”

임태중 상상인증권 전 대표이사. ⓒ상상인증권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새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주주총회일까지 황원경 경영기획본부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상상인증권은 31일 공시를 통해 임태중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황원경 경영기획본부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빍혔다. 임 전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로 8개월을 앞두고 중도 하차했다.


임 대표는 지난 1999년 대우증권 기획실을 시작으로 23년간 증권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한 증권 전문가다. 앞서 2008년 전략기획부 팀장, 2013년 KDB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법인장, 2017년 미래에셋대우 기업금융 IB팀 팀장, 2019년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2년 4월 상상인증권 부사장으로 취임한 뒤 같은 해 9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에 대표를 맡고 있던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단독 대표를 맡아 상상인증권을 이끌었다.


임 대표가 사임하면서 신규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주주총회일까지 황원경 이사가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황 이사는 현재 상상인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현재 새 대표이사 선임 작업 중”이라며 “새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임시주총을 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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