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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파트너십…손흥민 친선대사 재임명


입력 2024.08.01 15:02 수정 2024.08.01 15: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왼쪽부터), 손흥민 WFP 글로벌 친선대사,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 ⓒ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과 함께 기아 문제 해결과 식량 안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쿠팡플레이는 31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팀 K리그 vs 토트넘 홋스퍼)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WFP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경기 시작에 앞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와 신디 매케인(Cindy McCain) WFP 사무총장 그리고 WFP 글로벌 친선대사인 손흥민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WFP 글로벌 친선대사로 재임명됐다.


쿠팡플레이는 WFP의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미션에 깊게 공감하며, 글로벌 친선대사 손흥민 선수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손흥민 선수와 협력해 빈곤과 분쟁 등으로 배고픔에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신디 매케인(Cindy McCain) WFP 사무총장은 “WFP는 쿠팡플레이와 힘을 합쳐 전 세계 식량 위기가 해소되는 날을 앞당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배고픔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계신 신디 매케인 사무 총장님께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수년 간 글로벌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뜻을 함께해 WFP의 미션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WFP 글로벌 친선대사로 더 오래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WFP 친선대사로서 세계의 배고픔을 끝내 평화와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WFP는 기아 인구가 없는 세상인 ‘제로 헝거(Zero Hunger)’라는 목표 아래 전 세계 120개 국가와 지역에서 분쟁, 재난, 기후 등 긴급 재난 상황 시 식량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인도적 지원 기관이다. 특히 2024년은 WFP가 우리나라에서 지원 활동을 시작한 지 60주년이자 지원을 종료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이 WFP의 도움을 받던 국가에서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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