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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한달새 7조 넘게 증가…3년 3개월 만에 최대폭


입력 2024.08.01 15:42 수정 2024.08.01 18:40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개인대출 이미지.ⓒ연합뉴스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만 7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15조7383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1660억원 늘었다. 지난 2021년 4월(9조2266억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월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이 559조7501억원으로 7조5975억원 늘었다. 반면 신용대출은 102조6068억원으로 1713억원 줄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818조2285억원으로 6조8803억원 늘었다. 이는 올 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은 909조3403억원으로 18조1879억원 늘었다. 정기적금도 35조7311억원으로 1조1227억원 증가했다.


반면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은 609조6922억원으로 29조1395억원 줄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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