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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관객상 신설


입력 2024.08.05 09:21 수정 2024.08.05 09:2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부산국제영화제가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선정작을 대상으로 관객 투표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 1편을 선정하여 수상작에 10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과 비아시아권 신인감독의 영화를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섹션에 각각 관객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다큐멘터리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관객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부문은 차별화된 비전과 독창적인 시각을 지닌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매년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작품과 창작자들을 발굴해 관객들에게 선보인 이 섹션에서 다큐멘터리 관객상 신설은 관객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하는 만큼 앞으로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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