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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새 통일 구상' 밝히나


입력 2024.08.08 08:16 수정 2024.08.08 09:05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 맞아 새 통일 구상 공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새로운 통일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올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로운 통일담론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30주년을 맞는 만큼 새 통일 구상을 공개하는 것이 시기적절하단 판단이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대통령실이 경축사 연설문 준비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구체적 연설 내용은 윤 대통령이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뒤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는 1994년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일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올해 3·1절 기념사에서 공식 연설로는 처음으로 '통일'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달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는 중요한 토대"라고 역설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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