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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당당치킨 2주년, ‘당당’ 누적 판매량 1000만 팩 돌파


입력 2024.08.08 13:41 수정 2024.08.08 13:41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홈플러스 당당치킨 후라이드ⓒ홈플러스

2022년 6월 30일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당당치킨’ 출시 2년 만에 ‘당당’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1000만 팩을 돌파했다.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연중 6990원에 선보이고 있는 ‘당당 후라이드 치킨’은 오픈런 현상까지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인기 상품이다.


당당 시리즈 첫 메뉴인 ‘당당 후라이드 치킨’은 699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대형마트 델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델리는 당당치킨 출시 1년차(2022년 6월 30일~2023년 6월 29일)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2% 증가한 후 현재까지 두 자릿수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다.


‘당당 시리즈’는 단순히 인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시선도 바꿨다. 특히, ‘대형마트 델리는 맛이 없거나 품질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깼다. 또 델리에 대해 모르거나 관심이 없던 고객들도 ‘당당 시리즈’ 구매를 위해 델리 코너를 방문하면서 치킨 외에도 샌드위치, 초밥 등 다양한 메뉴를 경험하게 됐다.


이후 유통업계에서는 가성비 치킨을 비롯한 델리 메뉴를 전방위로 확대하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고 마트 치킨 시장의 규모도 커졌다. 올해도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성비 델리 품목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 누적 1000만 팩 판매…고물가 시대에 경쟁 우위 선점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의 인기에 당당 시리즈는 10여 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했고,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팩을 돌파했다. 이러한 인기는 홈플러스가 델리 품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당당치킨’은 이름처럼 당일조리·당일판매 원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100% 국내산 냉장 계육(8호)만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했다.


맛과 양은 고객 관점에 맞췄다. 델리 특성상 구매 후 집에 가져가면 식거나 눅눅해지기 때문에 고객들이 언제든 맛있게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수십 번의 염지-반죽-튀김 테스트를 거쳤다.


식어도,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도,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최적의 배합을 찾아냈다. 또한 ‘당당 시리즈’는 적정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각 점포별 한정 수량만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고품질의 델리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까닭은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강력한 소싱 노하우에 기반한다. 회사 측은 원재료 대량 구매를 통해 상품 원가를 낮추고 제반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로 ‘당당’ 시리즈는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간 판매량을 사전 예측해 물량을 사전 기획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는 계육 460만 팩 이상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회사 측은 고객 추이를 지속 분석해 필요 시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 올해도 물가 급등 대응해 ‘당당’ 라인업 확대…신메뉴로 ‘당당’ 인기 이어간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신메뉴 ‘당당 두마리옛날통닭’과 ‘당당 허브후라이드치킨콤보’를 선보였다.


국내산 냉장육으로 튀긴 치킨 투 마리를 1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당당 두마리옛날통닭’과 가장 인기 있는 치킨 부위인 다리와 날개로 구성한 ‘당당 허브후라이드치킨콤보’가 대표적으로,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모두 100%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상품으로, 회사 측은 ‘당당 시리즈’ 소비 데이터에서 착안해 모임이나 야외활동 시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기획하게 됐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맛 경쟁력을 위해서는 9개월 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당당 시리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집객도 견인하고 있다. 리뉴얼한 29개 점포 델리 코너 ‘푸드 투 고(Food to Go)’를 식품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하고 상품 구색을 확장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당당 시리즈’는 한정 수량 판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더 큰 잠재 매출이 숨어있는 셈”이라며 “마트 치킨의 대명사 ‘당당 시리즈’를 비롯한 델리 메뉴를 더욱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집객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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