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 2시 20분쯤 구로역 차선을 점검 중이던 작업자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소방당국과 코레일에 따르면, 고압 선로를 점검하던 작업자 4명이 옆에서 오던 선로 점검 차량에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직원 1명이 숨졌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다른 작업자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고 여파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상·하행선 열차 모두 30분 이상 지연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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