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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27곳 점검 나서


입력 2024.08.14 10:09 수정 2024.08.14 10:0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비한 선제 조치

성남시 공무원들이 분당구 금곡동의 한 도장시설(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7곳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시행되는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4년 11월~2025년 4월 예정)에 대비해 공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의 하나로 이뤄지는 점검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총 140곳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중에서 올 상반기 때 점검하지 않은 곳들이다.


보일러와 흡수식 냉·온수기가 설치된 시설, 제조시설 등이 해당한다.


NGO환경단체원과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2인 1조의 점검반이 각 시설을 찾아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신고) 사항과 현장 일치 여부 △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자가측정과 환경기술인 교육 수료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경고, 폐쇄 명령 등 행정 처분하고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 등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성남시는 상반기(정기), 수시, 특별점검 등으로 62곳 사업장을 점검해 3곳 시설의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변경 신고 미이행 등 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적발한 사업장엔 위반 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경고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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