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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년 공간드림사업 확대 추진 30교→59교


입력 2024.08.20 11:44 수정 2024.08.20 14:20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배움과 쉼, 놀이 공존' 공간 조성에 200억원 지원

복도를 휴게공간으로 조성한 상패초.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2024 공간드림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업 첫해인 2023년 총 30교에 약 105억원을 지원,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 총 59교에 약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살펴보면 △연결통로를 활용한 학생 활동 공간 △현관에 조성하는 학생 어울림 터 △구령대를 개선한 학생 쉼터 △기존 도서관과 연계한 열린 북카페 구축 등이다.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고양 원당중학교는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고, 양주 상패초등학교는 학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공간 조성은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진행, 해당 학교의 특색과 교육 목표를 담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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