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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학 영천시의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보궐선거 미실시


입력 2024.08.20 16:28 수정 2024.08.20 16:28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극단적 선택 추정…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영천시의회ⓒ영천시의회 제공

경북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0시37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박 시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박 의원이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 시의원은 혼자 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민의힘 관계자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다가 숨진 박 시의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국민의힘 관계자는 평소에도 박 시의원 집을 자주 방문해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망한 의원의 비례 의원직을 승계할 국민의힘 후보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박 시의원이 비례대표라서 별도 보궐선거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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