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 기프티콘 거래가 중단됐다.
2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지난 16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모바일 교환권 발행업체 엠트웰브가 발행한 본죽, 할리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 판매를 중단했다.
해당 브랜드 기프티콘에는 '점검 중인 상품입니다'란 표시가 돼 있어 구매가 불가능하다. 기존에 구매한 이들 브랜드 기프티콘의 사용도 중단된 상태다.
현재 카카오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 중지된 기프티콘은 현금으로 100% 환불해주는 한편, 유동성 문제 해결 후 기프티콘 판매가 재개될 가능성을 고려해 '점검 중' 표시를 붙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