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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당정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5.5조로…다자녀 가구 지원도 확대"‧지뢰 심고 방벽 설치해도…'北 귀순자' 12일만에 또 발생


입력 2024.08.20 21:00 수정 2024.08.20 21:0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시스
◇ 당정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5.5조로…다자녀 가구 지원도 확대"


당정은 내년도 온누리 상품권을 5조5000억원 최대 수준으로 발행하고 사용처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대폭 높이고 K패스 교통카드 할인율을 50%까지 높이는 등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에 대한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수수료를 반값으로 인하하는 것을 연내에 추진키로 했다.


◇ 지뢰 심고 방벽 설치해도…'北 귀순자' 12일만에 또 발생


북한이 전방 지역에 지뢰를 매설하고 방벽을 설치하는 등 탈북 방지 작업으로 평가되는 활동을 이어왔음에도 월남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1명이 이날 새벽 육군 22사단이 관할하는 강원도 고성군 일대로 넘어와 우리 군이 신원을 확보했다. 해당 인원은 귀순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21일부터 자녀 둘 이상이면 서울시 공영주차장 요금 반값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자녀가 둘 이상인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 50% 자동 감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까지는 다자녀 가구가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감면받으려면 출차 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확인받아야 했다. 그러나 시는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시 주차 시스템과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연계해 주차요금 자동 감면·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요금을 자동감면 받기 위해서는 '바로녹색결제' 에 차량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된다.


◇ [태풍 9호 종다리] 해경,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부산해경은 이날 낮 12시부터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해경도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20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경북 남부 앞바다에 5~16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3.5m의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했다.


◇ 전동킥보드 음주·무면허운전, 단속 2주만에 2000여건 적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이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달 말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은 각 10만원, 2인 이상 탑승은 4만원, 안전모 미착용은 2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 양육비 미지급 신상 공개… '배드페어런츠' 대표, 명예훼손 유죄 확정


이혼 후 자녀의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들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상에 공개한 시민단체 대표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양육비 해결 모임' 강민서 대표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5일 확정했다. 강 대표는 2019년 양육비를 주지 않은 남성 A씨를 두고 "비정한 아빠", "파렴치한"이라며 신상을 공개했다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 카드론 잔액 41조원 첫 돌파…한달새 6000억 증가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사상 처음 41조원을 돌파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 등 국내 카드사 9곳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22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6207억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갈아치웠다.


◇ [태풍 9호 종다리] SR, 태풍 북상 대비 '비상대책본부' 운영


SR은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을 대비해 20일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폭우로 인한 지하역사 누수 예방, 강풍에 따른 시설물 특별점점 계획 등 태풍 북상에 앞서 소속별 대비현황을 재확인 했다. 또 태풍 종다리가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안전운행을 위해 철저하게 상황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 CJ대한통운, 내년부터 '주7일' 배송…"택배기사는 주5일 근무"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시스템과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 가칭 ‘매일 오네’라는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 편익 증진, 고객사 경쟁력 강화, 택배기사 근무여건 향상 등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 "대표도, 직원도 증발"…알렛츠 '막장 폐업’


인테리어 오픈마켓 ‘알렛츠’가 중간 정산일에 폐업을 고지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렛츠는 1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공지가 올라온 16일은 입점업체의 중간 정산일이었다. 갑작스러운 폐업 선고 이후 다수 입점업체들은 알렛츠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 큐익스프레스, 큐텐그룹서 독립…구영배 지운다


큐텐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가 모 그룹에서 독립해 새 주인을 찾는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큐익스프레스 FI들은 보유한 교환사채(EB)와 전환사채(CB) 등을 대거 보통주로 바꿔 경영권을 큐텐그룹에서 인수하고, 회사 정상화 계획을 본격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FI들은 이르면 이달 말 주식 전환을 완료하고 사업을 회복시킨 뒤 국내외에서 새 전략적 투자자(SI)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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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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