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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윤 대통령에 편협·저급한 역사 인식"비판…광복회 내부 감사 검토 비판


입력 2024.08.20 23:04 수정 2024.08.20 23:0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따로 개최한 광복회에 대해 국가보훈부가 내부감사를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렇게 편협하고 저급한 역사 인식으로 대체 나라를 어디로 이끌고 가려는 겁니까”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광복회에 대해 내부 감사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대통령님! ‘반국가세력이 암약’한다며 ‘항전 의지를 높여야’ 한다더니 그게 광복회를 향한 말이었습니까"라고 저격했다.


광복회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15일 별도의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 규탄 발언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는지 국가보훈부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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