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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KEET 2024'에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솔루션 출품


입력 2024.08.28 17:55 수정 2024.08.28 17:55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K-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ON·재난대피로 안내 플랫폼 등 소개

28일 한전KDN 직원이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 전시회에서 한전KDN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한전KDN

한전KDN은 28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에 참가해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행사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KEET 2024는 한전KDN, 한국전력 등 265개 기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기술·환경제품·ESG 관련 전시품목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K-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ON ▲재난대피로 안내 플랫폼 ▲KDN VPP(Virtual Power Plant) 총 4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데이터 전처리의 표준화·자동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의 종류에 따른 최적의 전처리 방법과 알고리즘을 추천하며 사용자들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최적의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ON'은 전기차 충전기를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시스템과 결합해 최적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설치된 완속 충전기에 PNC(Plug & Charge)와 같은 ISO 15118 국제 표준 기반의 스마트 충전기능을 서비스 함으로써 편의성을 제공하고 충전기를 운영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손쉽게 충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CHA-ON은 한전KDN 본사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실사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 중이다.


'재난대피로 안내 플랫폼'은 재난·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사람들에게 최적의 대피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대규모 재난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해당 플랫폼은 화재로 인한 연기 확산과 열전도를 반영한 확산 모델을 분석해 최적의 대피 알고리즘을 구성하고 취약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자동 출입인원 계수 장비와 연계해 종합적 모니터링을 가능케 함으로써 사용자에게는 층별 최적 대피로 및 소화 시설 정보를 알리고 유관기관에는 소방차 진입로, 화재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한다.


'KDN VPP'는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 분산 자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AI, 클라우드 등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의 수요‧공급 및 발전량을 예측하고 효율적 분산자원 활용으로 전력망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해 준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전KDN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는 현재의 에너지 산업에 기여하고 친환경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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