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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혼',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만찬주로 채택


입력 2024.09.02 14:00 수정 2024.09.02 14:0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골든블루

골든블루는 세계적인 지질학 학술행사인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The 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2024, 이하 IGC 2024)의 공식 만찬주로 프리미엄 증류주 ‘혼’이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제지질과학연맹(IUGS)가 주최하고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회(이하 IGC 2024 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위대한 여행자들: 지구 통합을 위한 항해’를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7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세계 121개국에서 총 6천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8년 만에 개최돼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골든블루는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한 만찬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으며 프리미엄 증류주 ‘혼’을 공식 만찬주로 후원했다. ‘혼’은 지난 26일 열린 IUGS 리셉션 초청 만찬과 29일 진행된 콘퍼런스디너(코리안 나이트)에 만찬주로 사용되며 총회에 참가한 다양한 해외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골든블루는 지난 3월 IGC 2024 조직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유기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총회의 만찬주로 채택된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은 지난 2020년 6월 ‘우리 술의 세계화 및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전통주 업체와 손잡고 ㈜골든블루가 출시한 제품이다. 최고급 국내산 사과를 원재료로 사용해 최소화된 알코올 향과 함께 특유의 산뜻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전통주다.


특히 ‘혼’은 특별한 숙성 방식으로 다른 증류주와 차별화했다. 대부분의 증류주는 쌀이나 곡류로 만들어져 진한 누룩 맛과 알코올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혼’은 사과를 증류한 원액을 전통 항아리에서 장기간 숙성해 사과 본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증류주 특유의 풍미를 더했다.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은 “㈜골든블루가 세계적 학술 행사의 성공적 개최 및 국내 지질학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부울경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국민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질과학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지질과학 기초응용연구 진흥 및 전 세계 지질학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지질과학 분야의 가장 큰 학술 행사다. 1878년 프랑스 파리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전세계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 1996년 중국에서 열린 총회 이후 28년 만에 동아시아 지역에서 열리게 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이 첫 개최지다. 지질과학분야의 신흥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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