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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수서~광주선 및 중부내륙선·중앙선·강릉선 철도 진척상황 점검 간담회 개최


입력 2024.09.06 04:00 수정 2024.09.06 04:00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5일 의원회관 사무실서 정책간담회 주도

경기 동남권 주민 염원사업 '수서~광주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 2030년 개통

중부내륙선, 연말 수안보 거쳐 문경까지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경기 이천)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수백만 경기 동남권 주민들의 염원 사업인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는 간담회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집권여당 3선 의원이자 경기도당위원장을 지낸 송석준 의원의 주도 하에 열렸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오후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진행 상황과 함께 경기 이천 등지를 중심으로 하는 경기 동남권의 별표형 철도망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국가철도공단 궤도토목처장 및 수서~광주사업단장, 수서~광주선 공구별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논의하고 중부내륙선·중앙선·강릉선의 구간별 추진현황도 공유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서울지하철 3호선·수인분당선이 지나며 고속철도 SRT 기점인 수서역과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잇는 철도 노선이다. 완공될 경우 경기 동남권 주민들의 출퇴근 문제를 개선할 GTX-D 노선 운행과 함께, 현재 판교역까지만 직결되는 중부내륙선 KTX의 수서역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또 향후 강릉선·중앙선으로도 SRT 투입이 가능해져 간선철도망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턴키발주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된다.


마찬가지로 경기 동남권 교통 여건 발전에 영향을 줄 간선철도망의 경우, 판교에서 이천(부발역)을 거쳐 현재 충주까지 연결돼 있는 중부내륙선은 충주~수안보~문경 구간이 올해말 개통된다. 문경~김천 구간은 기본계획 중, 김천~거제 구간은 설계 중으로 내년말 착공된다.


서울에서 양평을 거쳐 현재 영주·안동까지 연결돼 있는 중앙선은 올해말 안동~영천 구간이 개통된다. 강릉선은 여주~서원주 구간을 올해초에 착공해 2028년 완공된다.


간담회를 주최한 송석준 의원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및 중부내륙선·중앙선·강릉선 진행 상황을 공유받은 뒤, 경기 동남권 주민들의 '발' 역할을 할 철도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송석준 의원은 "수서~광주 철도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선·중앙선·강릉선이 완전 개통되면 '별표형 철도망'이 완성된다"며 "이천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망의 허브이자 교통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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