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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동반 52주 신저가 경신


입력 2024.09.09 11:31 수정 2024.09.09 11:3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캐즘 우려·中 업체 경쟁 심화 지속

에코프로 사옥 전경.ⓒ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2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47% 하락한 1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15만1100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도 2.70% 내린 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역시 한때 7만47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2차전지 관련주는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에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중순 이후 반등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업종 환경을 둘러썬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지난달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은 이날 사면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서며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다.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해 5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15개월의 형기를 채운 지난달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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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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