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8일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중추절을 기념하기 위해 2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중국 전통음식, 의상 공연 및 놀이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대표 간식인 월병을 비롯해 어향육사(돼지고기를 볶은 요리), 건두부 무침, 땅콩 셀러리 무침, 꽃빵, 토마토 계란국 등 다양한 중국 전통음식을 맛보고,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와 혼례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보는 체험을 통해 중국 문화를 경험했다.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힘쓴 중국교민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