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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긴급상황?…군 "전국 12개 군병원 24시간 응급진료 지원"


입력 2024.09.12 11:15 수정 2024.09.12 11:1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대표번호 1688-5119 통해

인근 군병원 도움받을 수 있어

서울 동작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의료파업 여파로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체계에 만전을 기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국방부는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2일 추석 연휴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9월 13~18일)과 연계해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구난차 등 540여 대의 구조 장비와 3200여 명의 의료·구조지원 장병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12개 군병원이 추석 연휴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대표번호(1688-5119)를 통해 언제든 지역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는 군병원은 △서울-서울지구병원 △경기-수도병원·고양병원·양주병원·포천병원 △대전-대전병원 △강원-춘천병원·홍천병원·강릉병원 △경남-포항병원·해양의료원 △충북-항공의료원 등이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지원해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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