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포천시 최고의 명소,'한탄강 가든 페스타'..추석 연휴 볼거리 풍성


입력 2024.09.12 11:51 수정 2024.09.12 11:52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개장 첫 주말 이틀간 방문객 1만 2000명 몰려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경기 포천시가 조성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가 올 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풍광과 아름다운 꽃 정원이 어우러진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지난 7일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장, 추석 연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약 8만 평의 넓은 벌판형 정원으로, 장미 정원, 코스모스 정원, 댑싸리 정원 등 다양한 계절 꽃 정원과 돌탑 정원, 작가 정원, 조형물(토피어리) 정원 등 주제별로 정원으로 꾸며졌다.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포천시 제공

대형 그네, 친환경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즐길거리 또한 마련됐다. 특히, 전기자전거는 가족들이 같이 탈 수 있는 마차형 전기자전거로 구성돼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더욱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다.


주말에는 ▲가든 버스킹 ▲가든 원예 클래스 ▲즉석 정원 사진사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에 걸맞게 반려견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와 주말에는 반려견 산책훈련, 장애물(어질리티) 체험, 위생 미용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수공예 기념품 판매 ‘포유마켓’을 운영한다.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포천의 농산물을 만나볼 수도 있다.

ⓒ포천시 제공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오는 10월 13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6000원으로, 입장료의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친환경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1시간에 3만 원이며, 포천사랑상품권 1만 5000 원으로 교환해 준다. 포천시민의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1만 5000원이며, 8000 원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포천시 제공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입장하면 같이 건널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최고의 전망대에서 관람해 보길 바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전념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