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워커, 단독 내한 공연 확정…새로운 연출 예고

DJ 알렌 워커(Alan Walker)가 12월 한국 팬들을 만난다.

12일 글로벌 공연기획사 오엔기획 측은 알렌 워커가 오는 12월 14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알렌 워커스 워커월드: 아시아 투어 파트 투 인 서울'(Alan Walker’s Walkerworld: Asia Tour Pt.II in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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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워커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22년 9월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 투어 '워커버스 : 더 투어'(WALKERVERSE : THE TOUR)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알렌 워커의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도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엔기획 측에 따르면 '알렌 워커스 워커월드: 아시아 투어 파트 투 인 서울'은 기존 알렌 워커가 선보였던 공연과 또 다른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그의 가장 최근 내한 무대였던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은 미성년자 관람 불가였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가인 만큼 한층 더 많은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펼친다.

알렌 워커는 유튜브 구독자 458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프로듀서 겸 DJ로, '페이디드'(Faded), '싱 미 투 슬립(Sing Me To Sleep) 등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페이디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36억 뷰를 돌파하며 지금까지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알렌 워커는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협업하는 등 국내에서도 친숙하다. 최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알렌 워커스 워커월드: 아시아 투어 파트 투 인 서울'의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