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도약 이룰 수 있도록
미래혁신과제에 대해 숙의를 통해 대안 제시"
국민의힘 5선 중진 윤상현 의원이 의원연구단체 '국가혁신전략포럼'을 출범했다. 국가혁신전략포럼은 22대 국회 의원연구단체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 △4차 산업혁명 연계 기술혁신 △신산업전략 정책적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은 전날 의원회관에서 국가혁신전략포럼 창립총회 겸 기념특강을 개최했다. 윤 의원은 창립총회 개회사에서 "국가혁신전략포럼은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정치·경제·외교안보·사회문화 분야의 미래혁신과제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집단토의와 숙의를 통해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럼 공동대표는 나란히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맡았다. 22대 국회 최다선 의원 중의 한 명인 6선 중진 조경태 의원과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4선 중진 이헌승 의원, 초선 김대식 의원 등 17명의 의원들도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창립총회를 기념해 마련된 특강에서는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이 '2045년 미래 도전과 국가대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손 원장은 대한민국 미래세대가 마주할 도전과 기회 요인을 열거하고 주요 선진국들이 발간해온 '미래전략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우리도 장기적인 대전략(Grand Strategy)을 마련해 인구감소·기후변화 등 미래 사회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당면한 위협요인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개혁을 통해 국가대전략을 마련하고 뒷받침해야 한다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가혁신전략포럼은 앞으로도 정치·경제·외교안보·사회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집단토의 및 숙의를 통해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 국가발전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해법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