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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안세하, 시구 취소 이어 아내 가게 휴업·뮤지컬 하차


입력 2024.09.13 15:08 수정 2024.09.13 15:08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배우 안세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안세하(38·안재욱)가 학폭 의혹으로 프로야구 시구 취소에 이어 뮤지컬에서도 하차한다. 이 밖에도 그의 아내 가게가 운영하던 도시락 가게도 잠정 휴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전쟁편'의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됐다"며 "소속사와 상호 협의를 통해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세하가 출연 예정이었던 오는 19, 24일 공연에는 정문성이, 27일에는 정상훈이 대신 하게 됐다.


아울러 오는 15일 예정됐던 프로야구 시구도 취소됐다.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측은 지난 11일 "(학교 폭력의)사실 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안세하의 아내 전씨가 운영하던 도시락 가게도 잠정 휴업 중인 상태라고 전해졌다. 안세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자신의 아내가 수원에서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엔에 따르면 전씨가 운영 중인 도시락 가게 본점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추석 지나고 재정비 예정이었는데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 10일 온라인에 안세하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동창생들의 폭로 글이 잇따르며 논란은 빠르게 확산했다.


이와 관련 안세하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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