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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안성시, 2025 주민참여예산사업 결정


입력 2024.09.15 16:30 수정 2024.09.15 16:31        최화철 기자 (windy@dailian.co.kr)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통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결정에 앞서 시는 올초 수립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주민참여예산제연구회를 운영하고, 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교육 및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 대상 제도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기본 이론과 참여예산사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해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또한,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하고자 약 2개월간 공모를 통해 총 191건의 사업 제안을 접수했다.


컨설팅 희망자를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구성한 제3기 주민참여예산제연구회와 제안사업 관련 공무원이 직접 만나 제안 내용에 대해 사전 검토하고 보완하는 1:1 제안사업 컨설팅을 추진한 후 주민참여예산 사전심의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에서 제안 사업을 심의하도록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는 만큼, 예산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주민이 원하는 바를 예산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화철 기자 (wwin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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