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추석 당일, 체감 35도 찜통더위…전국 곳곳 소나기

재해문자정보시스템 전광판에 뜬 폭염주의보. ⓒ뉴시스

추석 당일인 17일은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표한 수도권,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울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5∼30㎜ ▲전북·대구·경북·울산·경남·제주도 5∼40㎜ ▲광주·전남 5∼60㎜ ▲울릉도·독도는 10∼40㎜다. 밤부터 소나기가 점차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보름달은 독도에서 오후 5시 57분부터 뜨기 시작해 ▲서울 오후 6시 17분 ▲세종·광주·제주 오후 6시 15분 ▲대전·청주·춘천 오후 6시 14분 ▲대구·강릉 오후 6시 9분 ▲부산·울산 6시 6분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