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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교육 어떻게 하나…KAIST, 과학영재교육포럼 개최


입력 2024.09.20 08:59 수정 2024.09.20 08:59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이달 27일…과학영재교육 관련 정책 방안 논의

2024 KAIST 과학영재교육 포럼 포스터.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24 KAIST 과학영재교육 포럼(GESF)’을 이달 27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한다.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는 ‘과학영재교육 재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 모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포럼을 개최해 왔다. 과학영재교육 성장을 위한 미래의 방향을 보다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설정하려는 취지다.


올해 5월과 7월에 각각 ‘과학영재교육, 왜 해야 하나?’와 ‘과학영재교육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1·2차 포럼을 진행해 영재교육 전문가 및 전국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27일 열리는 이번 포럼 주제는 ‘고교 과학영재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다. 과학영재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살펴보고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용현 KAIST 입학처장이 ‘과학고 40년 돌아보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과학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당면한 이슈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과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고교 과학영재교육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정현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책임연구원 및 포럼준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주아 KEDI 선임연구위원, 심규철 공주대 교수, 이화종 대전교육청 장학사, 최호성 경남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오프라인 참여 신청은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범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은 “과학적 재능이 뛰어난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국가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과학고와 영재학교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재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이슈들을 논의하고, 바람직한 고교 과학영재 육성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진행되는 ‘2024 KAIST 과학영재교육 포럼’은 유튜브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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