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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과 결별…공필성 대행 체제


입력 2024.09.20 14:15 수정 2024.09.20 14:1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강인권 전 감독. ⓒ 뉴시스

NC 다이노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강인권 감독과의 결별을 택했다.


NC는 20일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됨과 함께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잔여 시즌은 공필성 C팀 감독이 감독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사령탑을 교체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습관화 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이나 리더십의 계속성,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다. 하지만 5강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분위기 쇄신을 통해 내년 준비에 중점을 둘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인권 전 감독은 지난 2022년 5월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고, 시즌 종료 후 3년 계약을 맺으며 정식적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NC는 올 시즌 중반까지 5강 경쟁을 벌였으나 연패에 빠지는 등 순위 추락을 막지 못했고 결국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NC는 "사령탑의 변화를 시작으로 조직 전체를 점검해, 팬들에게 다시 설렘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야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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