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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비…낮 기온 최고 27도 평년 수준


입력 2024.09.20 18:02 수정 2024.09.20 18:0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는 충청권과 남부 지방에 22일 오전까지 내리겠고, 강원 영동은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20∼22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30∼100㎜(많은 곳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 12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50∼100㎜(많은 곳 충청권, 남해안, 전북 북부 150㎜ 이상)이다.


부산·울산·경남, 경북 북부는 50∼12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200㎜ 이상, 지리산 부근,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5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80㎜ 이상),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 50∼100㎜(많은 곳 남부 동해안 15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50∼150㎜(많은 곳 산지 250㎜ 이상, 중산간 200㎜ 이상), 제주도 북부는 30∼80㎜의 비가 예보됐다.


20일부터 22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6도, 낮 최고기온은 19∼31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전날보다 3∼5도가량 낮아져 평년(최고 23∼27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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