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계 대학생 뉴질랜드 훈련연수 참가자 모집

내년 1~2월 4주간 진행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 일환으로 ‘2024년도 수산계 대학생 훈련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2015년 FTA 체결에 따라 선진 수산 문화 등을 배울 기회 마련을 위해 2016년 도입했다. 수산계 대학생 훈련 연수는 수산계열 관련학과 대학생을 선발해 현지 교육 및 현장 직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산계 대학생 훈련 연수 모집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국내 소재 대학 수산 계열 관련학과 1학기 이상 수료한 대학생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다.

직전 학기까지 전체 학사 성적 평균이 3.0 이상(4.5 만점 기준)이어야 한다.

지정된 영어강의를 20시간 이상 수강하거나 공인어학성적(토익 600점 또는 뉴텝스 227점 또는 토플 IBT 68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차세대 어업경영인이나 해리포터 기자단 우수 대학생 기자는 최대 2명까지 우선 선발한다.

훈련지는 뉴질랜드다. 내년 1~2월 사이 4주간 진행한다.

해수부는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접수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면접에서는 수산 분야에 대한 열정과 의지, 공동체 의식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 팀워크와 리더십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최종 5명을 선발한다. 최종선발자에게는 교육비 및 왕복 항공료, 현지 체재비 50%를 지원한다.

훈련 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