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리기술 분야 종합 3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소속 허정보 선수가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수처리기술 동메달을 수상했다.
허 선수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해당 대회에서 ▲수처리 시스템 구성 및 점검 ▲수질분석 ▲설비 유지보수 등 4개 분야 과제를 수행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숙련 기술 등 종목별 직업 기능을 겨루는 대회다. 수처리기술 종목이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매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9년 러시아, 2022년 독일에서 열린 대회에서 각각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허 선수는 개별 과제에서 안정적이고 숙련된 기술을 선보인 결과, 과제별 종합 득점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이 국제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물관리 기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