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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인천 시민의 날 행사…“다음 달 12일 인천 대공원에서 열린다”


입력 2024.09.25 09:06 수정 2024.09.25 09:06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 음식축제, 시민문화 예술제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 즐길 거리 풍성”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다음 달 12일 인천 대공원에서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1965년 제1회 시민의 날을 국내 최초 서구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에서 시작한 지 60주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6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날 전 2주간인 ‘시민 행복주간(10월 1일~10월 1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다음 달 12일 오후 6시 30분,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는 6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인천 시민상 시상, Global Top 10 City를 향한 세리머니,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또 이번 기념행사는 예년과 달리 ‘제19회 인천 음식 축제’를 연계, 참석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쉬폰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인절미 만들기 등 9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도 운영된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팝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마이클 리, 아이비,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2024 시민문화예술제’가 열리며, 피날레는 화려한 라이트 쇼로 마무리되어 인천대공원 숲속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인천대공원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버스킹 공연, 포토존, 유아 경찰복 체험, 초콜릿 만들기, 1년 후 받아보는 느린 편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인천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인천하늘수 페스티벌,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안내, 인천 스마트맵 스튜디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올해 시민의 날은 인천 곳곳에서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린다.


제60회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ACI 가을 음악 페스티벌, 2024 제2회 생생시정 바로알기, 인천영화주간 2024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또 시민행복주간 동안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입장권·씨메르 아쿠아스파권 할인, 인스파이어리조트 객실 및 식음료 할인, 르스페이스 전시관 입장권 할인, 유료 공립 박물관 무료입장,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8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들이 주인공”이라며 “함께 해온 60년을 돌아보고, 함께할 100년의 미래를 꿈꾸는 축제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돼 오고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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