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코리아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새날학교에 제29호 희망 도서관 ‘새날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은 회원 자치 봉사 단체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뉴 홉(Nu Hope)’ 프로젝트의 대표 활동이다. 2008년부터 매해 낙후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신간 도서 지원을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책 공연 등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새날학교는 고려인 마을 자녀들과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로 현재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11개국 8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뉴스킨은 모든 아이들이 더 큰 미래를 꿈꾸도록 지원하는 포스 포 굿 후원회의 취지에 따라 새날학교를 희망 도서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새날 도서관은 학생들에게 넓은 독서 및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기숙사 건물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북카페를 별도 마련했다.
도서관의 외부 벽면은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으며, 시설 내 도서 대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이용 편의를 향상했다. 다목적 프로그램실은 고려인 마을 지역사회의 학습 센터로도 활용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뉴스킨 관계자는 “지난 20년에 걸친 포스 포 굿 후원회의 열정과 헌신으로 어느덧 29번째 희망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의의 힘에 기반해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채우겠다”고 말했다.